전화를 받는 그 순간부터 끊는 순간까지 태어나서 처음느껴보는 감정이었어요.
상담 예약을 받으시던 그날부터 제 기운을 느끼셨다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진짜 이런게 신점이구나'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화를 받고 어떤 말씀을 드리기 전부터 줄줄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눈물이 나서 멈추기가 힘들었습니다.
가족도 모르는 이야기를, 남들은 절대 알수없는 것들을 울먹거리시면서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정말 이런 감정이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밖에 말이 안나오네요.
무엇보다 중간중간 '무슨 말이든 들어주는 것, 그리고 보이는 것을 그대로 알려주는 것'이 해야할 의무라고 하시면서 말씀을 해주시는데 위로, 감동, 소름을 이렇게 다 느낀게 얼마만인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상담을 하는 시간동안 그게 엄청 긴 시간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제 인생에 엄청난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해도 부족하지 않을만큼 강렬했습니다.
진심어린 말씀들, 그리고 울먹거리면서 이야기해주신 '고생했다' 위로,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또 고민의 순간이나 인생에서 해결해야할 부분이 있으면 조언을 부탁드려야할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정말,,,, 무슨 말로 이 감정을 표현해야할지...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 [신점] 명월신당쌤 답변♥
- 작성일
- 21-11-18
귀한님~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상담 내내 안타깝고....
더 도와 드리지 못해 마음이 많이 쓰였어요~
그래도 알아야 하는건 알고 가고
아픈 말이더라도...
듣고 싶은 말만 해 줄 수 없는게
때론 무당에게 곤욕스러울 때도 있지요
그래도 잘 이해하시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언제든 찾아와주세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